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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금)
충청권 시민의 신뢰 · 천안·아산 종합일간지

天 安 포 스 트

VOL. 1 · NO. 142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CHEONAN POST
시정 · 청년 일자리

천안시 청년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모집 — 1종 대형면허·채용 연계

면허 취득부터 운수회사 채용까지 일괄 지원 · 2026 상반기 과정 운영 — 청년 정주·일자리 트랙

천안포스트 취재팀 입력 2026.05.15 09:00
AI 시내버스 차고지 청년 운전 교육
▲ 시내버스 차고지의 운전 교육 장면(이미지) — 본 이미지는 보도 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합니다.

천안시가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종 대형면허 취득부터 운수회사 채용 연계까지를 한 과정에 묶은 '2026 청년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자격증 교육이 아니라 면허 취득 → 현장 실습 →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한 번에 잇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천안시는 교육비와 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수료생을 지역 운수회사 채용과 직접 연계한다. 청년의 비용 부담과 취업 정보 격차를 동시에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왜 청년 버스운전자인가

천안을 비롯한 지역 운수업계는 운전 인력의 고령화와 신규 충원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시내버스 운전직의 평균 연령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청년층 유입은 더디다. 1종 대형면허 취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청년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정규직으로 가는 길이 넓지 않다. 이번 양성과정은 운수업계의 인력난과 청년의 취업난을 한 지점에서 풀어보려는 시도다.

2026 상반기 운영 개요

상반기 과정은 운수회사의 채용 규모 축소 영향으로 삼안여객(주)이 단독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양성과정 수료 후 삼안여객 선면접을 거쳐 최종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운수회사의 채용 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조정된다.

"청년 일자리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한 번에 이어지는 경로'에서 만들어진다. 면허·실습·채용을 따로 떼어 놓으면 청년은 매 단계에서 길을 잃는다."— 천안시 일자리정책과 한OO 과장

한계와 과제

다만 상반기 채용 규모가 3명에 그친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교육 수료 인원이 채용 인원을 웃돌 경우 수료생 일부는 다시 구직에 나서야 한다. 시는 "하반기 과정에는 참여 운수회사를 늘려 채용 규모를 확대하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수료 후 미채용자에 대해서는 화물·물류 등 인접 직종 취업 알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운전직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이 병행돼야 청년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양성과정만으로는 인력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신청 방법과 일정

모집 일정과 신청 양식은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청년정책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신청 시 거주 확인 서류와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며, 면접 일정은 운수회사 채용 계획에 맞춰 별도 공지된다. 상반기 과정은 모집 마감 후 곧바로 면허 교육에 들어가며, 채용 절차는 수료 시점에 진행된다.

태그 : #천안청년일자리#버스운전자양성#1종대형면허#삼안여객#운수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