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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금)
충청권 시민의 신뢰 · 천안·아산 종합일간지

天 安 포 스 트

VOL. 1 · NO. 142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CHEONAN POST
사회 · 정보보안

천안시,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교육 실시

행정 데이터 취급 환경 강화 · 부서장 책임 중심의 교육 운영 · "유출은 곧 시민 신뢰의 손실" — 실무 사례 중심 학습

천안포스트 취재팀 입력 2026.05.20 10:00
AI 천안시 직원 개인정보 보호교육
▲ 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현장(이미지) — 본 이미지는 보도 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합니다.

천안시가 본청과 산하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시 직원이 다루는 데이터의 양과 민감도가 함께 늘어난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집합교육과 온라인 이수 과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단순히 이수율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부서장이 소속 직원의 보안 실태를 직접 점검하도록 책임 구조를 명확히 했다.

무엇을 다뤘나

교육은 일상 업무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안은 기술이 아니라 습관이다. 시스템을 아무리 잘 갖춰도 직원 한 명의 부주의가 둑을 무너뜨린다. 유출 한 건이 행정 전체의 신뢰를 흔든다."— 천안시 정보화담당관실 최OO 담당관

왜 지금인가

최근 여러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지자체 단위에서도 사전 점검과 직원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민의 주민등록·세무·복지 정보를 대량으로 다루는 기초자치단체는 한 번의 사고가 곧바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일회성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천안시는 이번 교육을 출발점으로, 부서장 책임 중심의 사후관리와 위반 사례 분석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의 정보가 곧 시민의 권리"라며 "교육과 점검을 연 단위로 반복해 보안을 일상적인 업무 습관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교육이 필요한 이유

공공기관 개인정보 사고는 단순 해킹뿐 아니라 담당자 실수, 메일 오발송, 권한 관리 부실에서 발생한다. 전 직원 교육은 법정 의무를 넘어서 민원 자료와 행정 데이터를 다루는 기본 절차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다.

교육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

실무자는 비밀번호 관리, 자료 반출 승인, 민원 서류 보관 기간, 휴대용 저장장치 사용 기준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특히 새 시스템을 도입했거나 부서 이동이 많은 시기에는 권한 회수와 재부여 절차가 중요하다.

사고 예방은 반복 점검으로 완성

한 번의 교육만으로 보안 수준이 유지되기는 어렵다. 모의훈련, 자체 점검, 위반 사례 공유가 이어져야 한다. 시민 입장에서는 개인정보를 맡기는 기관이 사고 발생 시 통지와 재발방지 절차를 분명히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태그 : #천안시#개인정보#정보보안#직원교육#공공행정